□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국내 체류 외국인이 재난 상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언어로 재난문자를 제공한다.
○ 외국어로 번역된 재난문자는 ‘Emergency Ready App*’을 통해 받을 수 있다.
* 언제 어디서나 재난·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전디딤돌 앱’의 외국인용 버전(재난문자, 국민행동요령, 대피소 등 재난안전 정보 36종 제공)
□ 그간 ‘Emergency Ready App’에서 영어와 중국어 2개 언어로 재난문자를 발송해 왔으나, 앞으로는 베트남어·태국어·일본어 3개 언어를 추가해 총 5개 언어를 지원한다.
○ 이에 따라, 국내 체류 외국인(‘23년 기준 250만여 명, 법무부) 약 70%*가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로 재난문자를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 영어 22만, 중국어 98만, 베트남어 27만, 태국어 20만, 일본어 6만 등 170만여 명
○ 행정안전부는 2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Emergency Ready App’을 통해 외국어로 번역된 재난문자를 받으려면,
○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Emergency Ready App( )’을 설치하고, 홈 화면 하단의 ‘설정’ 메뉴에서 언어 선택, 재난문자 알림 선택, 기지국 중심 수신 등을 설정하면 된다.
○ 애플폰 사용자는 앱스토어에서 앱을 설치하고, 홈 화면 하단의 ‘설정’ 메뉴에서 재난문자 알림 선택, 수신지역 등을 설정하면 된다. 언어는 스마트폰 기본 설정 언어를 따른다.
○ 또한, 외국인 고령자 등 편의를 위해 재난문자를 음성으로 읽어 주는 서비스(TTS : Text To Speech)도 제공하고 있다.
□ 이상민 장관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국내 체류 외국인도 재난정보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재난문자 외국어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8.26 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