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4일(목)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를 찾아 이기정 총장과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대학생 상담(멘토링)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 여성가족부는 ‘24년도 다문화 아동·청소년 지원 예산을 전년대비 235억 원(151.6%) 증가한 390억 원을 편성하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역 가족센터와 학교·지역교육청, 지역대학 등과 협업을 추진 중이다.
□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학업적응을 돕고 또래 청소년과의 학력격차*를 줄이기 위한 대학생 상담자(멘토)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고등교육기관 취학률 격차 : 31%p(다문화가족 자녀 40.5%, 전체 국민 71.5%/2021년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ㅇ 다문화 가족의 경우 자녀의 성장단계에 맞는 진학?입시 정보 제공과 학습 지도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며, 가족센터 등 다문화가족 지원 현장에서는 학령기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학교 적응, 기초학습, 진로설계 지원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ㅇ 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경기도 안산 소재)에서 재학 중인 학생들이 수험생활, 진로계획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뜻깊은 일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며,
ㅇ “앞으로도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학습지원을 위한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1.03 여성가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