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023년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서 31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7년 연속 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둔 국가대표 선수단과 기술 위원 등에게 12월 22일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올해 3월 프랑스 메스에서 개최된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34개의 직종에 34명의 대표선수가 출전해 금 18개, 은 4개, 동 9개를 획득, 대회 7연패와 8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훈장 38점 등을 포함해 총 100점의 포상이 주어진다.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시각디자인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고성아 씨(41세, 프리랜서 강사)를 비롯해 국가대표 선수 16명이 동탑 산업훈장(홍조 근정훈장)을, 제빵 직종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김건태 씨(53세, 네쌍떼 과자점 대표)를 비롯해 3명이 철탑 산업훈장을, 요리 직종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노재욱 씨(21세, 최연소)를 비롯해 19명이 석탑 산업훈장(옥조 근정훈장)을 받는다.
금·은·동메달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과 20년간 기능장려금 지급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장애인올림픽에서 거둔 놀라운 성과를 축하드린다.”라고 하면서, “정부도 올림픽의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내년도 고용장려금을 303억원 증액하고 디지털훈련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일하는 장애인을 촘촘히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23) 8,478억원 → (‘24) 9,009억원(531억원, 6.3% 증액),
장애인고용장려금 303억원, 근로지원인 154억원, 표준사업장 지원 80억원 등 증액
(2023.12.22 고용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