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23년 한 해 동안 고위기 청소년 특화 지원*을 강화하고 12만4천여 명의 위기 청소년이 일상으로 회복하도록 지원했다.
* ① 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 자살·자해 위기 징후를 보이는 고위기청소년과 그 부모 등 가족이 참여하는 심층상담·회복 프로그램 운영
② 위기청소년 종합심리평가 : 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이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 상황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종합심리평가(full-battery) 진행
ㅇ 이와 함께 청소년 안전망을 운영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위기 유형별 밀착 상담 등 맞춤형 사례관리를 강화하여 상담 건수가 증가하고 청소년의 위기수준이 완화되었다.
ㅇ 특히 일부 센터에서 시범 운영하던 ‘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을 전국 240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확대 운영하여 4천4백여 명의 자살·자해 위기 징후를 보이는 청소년을 지원하였다.
* 참여 청소년 자살위험성 약 30%, 자해위험성 약 40%, 문제행동 약 15% 개선
◈ 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이용 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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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ㄱ은 부모의 이혼과 학교폭력 피해 이후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고 자존감이 하락하였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자해를 시작하여,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해소감을 느끼려고 자해를 하였으나, 결국 후회를 반복하였다. 인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자살?자해 집중 심리클리닉에 참여하며 자해 위험수준을 평가하고,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인식하기 위한 자기표현 훈련과 자해가 아닌 스트레스 대처 방법을 마련하여 실천하였다. 이후 자해가 자신을 돌보지 않는 부정적 대처임을 인식할 수 있었으며, 지속적인 상담·컨설팅을 이용하며 개선되고 있다. |
ㅇ 지난 7월부터 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임상심리사를 배치해 종합심리평가를 무료로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또한, ‘위기청소년통합지원정보시스템’을 구축(’23.6월)하여 체계적으로위기청소년 발굴과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선하였다.
ㅇ 이를 통해 청소년의 위기상황, 사례관리 이력 등을 확인하여 필요 서비스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관계부처·지자체·지원기관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정보시스템을 통한 통합지원 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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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사회복지공무원이 가정방문 시 보호자의 부재로 학업중단·영양실조·불안장애 등 복합 위기 상황에 처한 1인 가구 청소년을 발견하여, 복지부 행복e음시스템에 등록·지원 요청 후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정보시스템을 통해 정보를 신속하게 연계하였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상담서비스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일자리 소개 및 검정고시 준비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해당 청소년은 심리적 안정을 찾고 검정고시 공부를 시작하는 등 희망을 품고 미래를 준비하게 되었다. |
ㅇ 이와 함께 디지털 친화적인 청소년 특성을 고려해 온라인현장지원활동(사이버아웃리치)* 상담원을 확충(8명→18명)하고 운영시간을 확대(7.5시간→10.5시간)해 지원건수가 크게 증가(전년 동기 대비 68.5%↑)** 하였다.
* 인터넷 카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의 온라인 매체로 상담자가 직접 찾아가 위기청소년 상담
** 사이버아웃리치 건수 : (‘22.11월) 18,336건 → (’23.11월) 30,888건
- 또한 청소년이 언제 어디서든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상담 채널을 확대*해 올해 349,771건(’23.11월 기준)의 온라인 상담을 지원했다.
* (’22년) 4개(웹채팅, 페이스북, 카카오톡, 문자) → (’23년) 6개(인스타그램, 네이버라인 추가)
(2023.12.22 여성가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