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2.11.(월), 경기도 김포시 소재 컬리 물류센터를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새벽배송 주요 5대 업체* 및 협력업체(선영종합물류)와 간담회를 열어, 새벽배송 종사자 건강보호 방안 등을 논의했다
* 컬리넥스트마일, 쿠팡CLS, SSG닷컴, CJ대한통운, 오아시스
또한, 간담회 이후 새벽배송 차량에 탑승해 실제 배송기사와 동행하며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저녁에 주문해도 다음날 아침 물건을 받아볼 수 있는 새벽 배송은 이미 국민 생활에 익숙한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지만, 장시간 업무, 야간작업, 폭염?한파 등 이에 따른 건강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
새벽배송 업체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새벽배송 종사자 건강 보호를 위해 원청이 그 역할을 더욱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했고, 아울러 일부 업체 우수 사례를 다른 기관에도 확산하기로 하는 등 여러 가지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업체별 배송기사 건강보호 방안 주요 내용> (A업체) 근로자건강센터를 통한 건강증진활동 및 뇌심혈관질환 예방캠페인 전개 (B업체) 적정 노선 위탁 협의를 통해 택배종사자의 업무 과중 방지 (C업체) 특수건강진단 의무화(비용지원) 및 검사결과에 따른 업무적합여부 등 확인 (D업체) 자연재해(폭우·폭설 등) 예상시 주문 조기마감으로 배송업체 부담 경감 (E업체) 정부 지원 건강사업 적극 홍보 및 참여 유도 |
이에, 이정식 장관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건강보호를 위해 뇌심혈관질환 조기 발견에 특화된 심층건강진단 비용지원을 확대*하고, 폭넓게 건강관리 및 심리상담이 지원되도록 근로자건강센터를 확충**하며, 물류산업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여건 마련을 위해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심층건강진단) 경동맥 초음파, 심전도 등 검사(‘23년 1,5만명 → ’24년 2만명 지원)
**?(근로자건강센터) ‘23년 45개소 → ’24년 46개소<+1개소>
?(직업트라우마센터) ‘23년 14개소 → ’24년 23개소<+9개소>
또한,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이들 지원을 적극 활용하여 상생 차원에서 새벽배송 종사자에 대한 건강과 안전에 보다 책임있는 역할과 지원을 당부했다.
<참고1> 행사개요
?<참고2>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건강보호 정부지원 제도
(고용노동부, 2023.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