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산불이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기관 간 유기적 협업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산림재난 시스템을 통해 과학적으로 산불대응을 하고있는 산림청의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범정부 차원으로 혁신문화를 확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14일(화), 정부대전청사에서 ‘제26회 혁신릴레이’를 공동 개최했다.
○ ‘혁신릴레이’는 공직 내 혁신문화를 확산하고 각 기관의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기관 간 릴레이(이어가기)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 이 자리에는 산림청 직원들뿐 아니라 중앙부처·지자체 등 각 기관의 혁신업무 담당자 약 200명이 참석하여 산림청 혁신사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 1부에서는 ‘뜨거운 지구, 산림재난 대응을 통한 안전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산불·산사태 발생 최소화를 위한 산림청의 선제적대응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 산림청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산림재난 시스템을 활용하여 선제적인 산불 예방과 감지 등을 통해 산불 피해를 줄이고 있다.
○ 예측시스템 고도화로 산사태 예보를 기존 24시간에서 48시간 이내로 앞당겨 주민대피 시간을 확보한 사례와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 구축 추진 등 산사태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 2부에서는 ‘뜨거운 가슴, 혁신의 깊이를 더하는 산림청 조직문화!’를 주제로 산림청이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과정과 다양한 활동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 산림청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최했던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의 ‘대상’ 수상 기관으로, 인계인수문화 정책을 위한 훈령을 제정하고, ‘알쓸공잡(알아두면 쓸모 있는 공직개선 잡학사전)’ 등을 제작하여 신규직원의 업무 적응력을 높였다.
○ 이날 행사에서는 산림청장을 비롯한 모든 소속 기관장들이 산림청 혁신모임 ‘쾌지나 청청(廳聽)’과 함께 진행한 ‘조직문화 혁신 약속캠페인’, 산림청이 타 기관과 교류·협력하며 조직문화 혁신 성과를 범정부적으로 확산한 경험 등 기관장부터 일선 직원까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 혁신릴레이의 마지막을 산림청이 장식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산림재난대응은 범부처 협업이 매우 중요한데, 혁신릴레이를 통해 한곳에서 다양한 생각을 함께 공유하게 되어 뜻깊었고, 더욱 깊이 있는 혁신을 위해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겠다”라고 하였다.
□ 서주현 행정안전부 혁신조직국장은 “산불과 산사태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협업하는 산림청의 업무혁신 사례는 정부혁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다”라며 “행정안전부는 산림청의 업무혁신사례와 조직문화 개선사례가 범정부적으로 확산되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편, 행정안전부는 오는 11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윤석열 정부의 우수한 정부혁신 성과를 알리는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를 개최한다.
○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공동개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민간기업 등 총 99개 기관이 참여하여 향후 정부혁신 방향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행정안전부, 202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