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은 9.18.(월)-9.19.(화)간 미국 뉴욕 국제연합(UN) 본부에서 ‘코로나19로부터 회복 가속화 및 2030 지속가능발전의제 완전한 이행’을 주제로 개최된 「2023 SDG 정상회의」에 참석하였다.
※ 2023 SDG 정상회의 (SDG Summit): 유엔 총회 주관으로 SDGs 이행 점검을 위해 4년마다 개최되는 정상급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고위급 정치포럼(High-level Political Forum on Sustainable Development)’으로 2019년 이어 두 번째 개최
박 장관은 9.18.(월) 정상간대화 ‘회복력 구축과 불소외’ 세션 발언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우리 경제 위상에 부합하게 세계 10위권 수준으로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앞으로도 국제사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임을 약속하였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복합 위기로 인해 어린이, 여성, 노년층과 같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특히, 미래세대 청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 훈련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해서는 개도국의 디지털 전환이 핵심적이라고 설명하면서 윤석열정부가 AI 등 신흥기술이 인류사회 자유와 복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은 지금까지 추세라면 2030년까지 SDGs 달성이 요원하다는 데 우려를 표명하고, SDGs 이행 가속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결속하기 위해 ‘정치선언문’을 채택하였다.
※ 정치선언문: △SDGs 달성을 위한 조속한 행동 촉구 △빈곤퇴치, 디지털 격차, 보건, 기후행동 등 SDGs 목표별 중요성 인식 △개발재원 확보 가속화 필요성 강조 △다자주의 중요성 재확인 등이 포함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사회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면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가속화에 기여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이다. 끝.
(외교부, 2023.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