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7.14일(금) 10시 서울에서 국립오페라단 등 8개 국립예술단체 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정동극장, 국립현대무용단, 국립극단
이번 간담회는 ’24년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공연예술계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항이 무엇인지 선제적으로 경청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그간 정부의 국립예술단체 공연 및 기반시설 예산 지원에 힘입어 세계에서 한국 문화예술의 입지와 위상이 대폭 강화되었음을 언급하였고, 이 흐름을 유지?강화하는 데 국립예술단체의 역할이 크다는 점에 공감하였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소멸 상황이 심화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현저히 차이가 나고 있음을 감안할 때, 국립예술단체들의 경쟁력 있는 중대형 작품들이 문화 소외지역에서 활발히 공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콘텐츠 제작 개발 및 해외공연 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건의도 잇따랐다.
추 부총리는 오늘 건의를 바탕으로 ’24년 예산안 편성 시 우리 국민들이 문화혜택을 골고루 누리며, 케이(K)-문화예술 해외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기획재정부, 2023.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