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원장 김영중) 및 한국지역고용학회(학회장 권우현)는 30일(금)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와 일자리 전환의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계간지 「지역산업과 고용」 여름호(통권 8호)를 발간했다.
석탄화력발전산업 전환에 따른 일자리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충남, 경남 지역의 발전소 폐쇄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했으며, 이와 함께 정의로운 전환이 되기 위한 거버넌스 구축 과정 등 필요한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한국고용정보원 권우현 연구위원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와 일자리 전환의 주요 과제’를 주제로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로 인한 일자리 변화와 정의로운 전환이 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를 제안했다.
*노동계의 목소리를 반영하도록 이해관계자 참여 범위 확대, 정의로운 전환기금 조성, 일자리 대응전략 수립을 위한 종합적인 조사·분석 실시 등 6가지 과제
충남연구원 여형범 연구위원은 ‘정의로운 전환과 녹색일자리 논의의 확장’을 주제로 석탄화력발전량이 가장 많은 충남지역의 발전소 폐쇄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새로운 양질의 녹색일자리 창출을 제안했다.
경남연구원 동진우 연구위원은 ‘에너지 전환정책에 따른 경남의 고용충격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충남지역 다음으로 화력발전설비 비중이 높은 경남지역의 발전소 폐쇄에 따른 고용충격과 소득의 감소 정도를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추정했다. 2026~2028년 사이 가장 큰 폭으로 고용감소와 노동소득 감소가 예상되며, 2031년에는 현재 대비 85~90% 수준으로 총소득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2021년 9월 창간된 계간지 「지역산업과 고용」은 그간 한국고용정보원에서 발간해 왔으나 여름호부터 한국지역고용학회와 공동으로 발간한다.
전체 원문은 한국고용정보원 홈페이지(www.keis.or.kr)의 [연구성과] → [연구성과물] → [정기간행물] → [지역산업과 고용] 메뉴에서 받아볼 수 있다.
(고용노동부, 2023.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