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6월 14일(수)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회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병행행사(Parallel Event)’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회째를 맞는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International Day for Women in Maritime)’을 기념하기 위하여 국제해사기구(IMO)가 제1회 병행행사 개최를 우리나라에 요청하였고, 이를 수락하면서 IMO 임기택 사무총장의 한국해사주간(6.14∼16) 방한 일정에 맞춰 열리게 된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21년 12월 제32차 총회에서 여성 인력의 해사 분야 진출을 독려하고,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5월 18일을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로 지정
이번 행사에는 조승환 장관과 IMO 임기택 사무총장, 정태순 한국해운협회장, 메를 지멘즈 산 페드로(Merle Jimenez-San Pedro) 아시아 여성해사인협회장, 조소현 한국 여성해사인협회장 등을 비롯하여 해운업계, 조선업계, 선급,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해사인이 참석할 예정이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Mobilizing networks for gender equality)’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조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해사산업계가 여성해사인들의 성장과 참여를 돕고 양성평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고, “오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세계 여성해사인의 현 위치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해사분야에서의 양성평등 개선방안 등을 활발히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2023.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