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 6월 7일(수) 10시, 에스케이이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를 방문해 원·하청 근로복지 격차 해소 관련 현장 의견을 수렴하였다.
에스케이이노베이션은 2017년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본급의 1%를 기부하고 회사가 동일 금액을 지원하는 ‘1% 행복나눔기금’을 조성하여 협력사 직원 복지*와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원·하청 상생을 위해 공동근로복지기금에도 출연하여 협력사 직원의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 74개 협력사(6,658명, 누적 145억원) 지원, 협력사 근로자 명절 상여금 지급 등
** 21개 협력사(1,767명, 누적 33억원) 지원, 협력사 근로자 단체상해보험 가입 지원, 온누리상품권 지급 등
이날 간담회에서는 1% 행복나눔기금 및 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를 위해 복지격차 축소가 중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아울러, 근로복지 격차 해소를 위한 공동근로복지기금 등 원·하청 상생 기금 지원확대 요청, 수혜대상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였다.
권기섭 차관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와 노동시장 약자 보호는 노동개혁의 핵심”이라고 하며 “이는 노동조합법 몇 개 조항을 바꾸어서 해결할 수 없고, 원·하청의 자율적인 상생과 연대를 기초로 정부의 지원이 더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에스케이이노베이션과 같이 원·하청의 자율적인 상생 사례가 타 기업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2023.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