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이상민 장관)는 8월 29일(목) 경상북도,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새마을ODA 협업사업(농촌공동체 개발 프로그램, “이하 새마을 협업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업무협약은 그간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새마을ODA를 앞으로는 3개 기관이 협업해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 행정안전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그동안 지원해오던 사업의 효율성을 더욱 높여 개발도상국의 빈곤 극복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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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 협업사업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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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명) 농촌공동체(새마을) 개발 프로그램(Saemaul Poverty Zero Program) ?(기간/예산) ’24~’33년(10년)/약 4천억 원(KOICA 88%, 행안부 8%, 경북도 4% 협업예산) ?(지원예상국가) 새마을 농촌개발 정책 의지가 높은 아시아·아프리카 12개 국가 ?(주요내용) 환경개선사업, 소득증대사업(농업, 금고 등), 새마을 역량개발 교육 ?(추진주체) 행정안전부, 경상북도, 한국국제협력단(KOICA) |
□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약 4천억 원이 투입되어 ‘새마을ODA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 지원 대상 국가는 아프리카, 동남아 국가 중 국가 잠재력과 새마을운동 확산도 등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의 주요 내용은 마을 환경개선·소득증대 사업, 새마을 교육을 통한 주민 역량개발 등이다.
□ 행안부와 경북도는 현지 연수원 운영과 새마을 교육을 전담하고, KOICA에서는 현지 연수원 증축 및 자립마을 육성을 지원한다.
○ 행안부는 각 지역의 농촌 자립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수원국(受援國) 새마을지도자, 현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새마을교육을 제공한다.
○ 특히, 1970년대 실제 새마을운동 사업방식을 그대로 적용하지 않고, 개도국의 여건과 현실에 맞춰 참여동기·경쟁심 제고, IT·기후변화·청년창업 등의 현대적 요소를 고려한 새마을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 또한, 새마을지도자의 교육을 지원할 전문가와 청년, 농업기술자 등을 파견해 농업생산성 증대와 새마을운동 자생화도 지원한다.
□ 새마을 협업사업이 추진되면 기존 행안부가 지원하던 지구촌 새마을운동 연수생이 연간 700여 명에서 4천 700여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행안부는 새마을 교육 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개발도상국의 빈곤 극복을 위한 현지 자립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또한, 국내 청년 32명이 현지연수원에 전문가 자격으로 진출하여 해외 경험을 쌓은 청년 전문가를 양성할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 이상민 장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3개 기관이 협업하여 새마을ODA를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게 되어, 개발도상국 농촌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마을운동을 통해 우리의 발전경험을 저개발 국가에 전수하고 지구촌 빈곤을 퇴치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9 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