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의 여파로 큐텐 그룹 일부 계열사에서 다수의 이직자가 발생하고, 임금체불이 가시화됨에 따라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큐텐 계열사 관할 지방고용노동지청(서울강남지청, 서울남부지청)은 8월 19일부터 지청장을 반장으로 하는 대응반을 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지청장이 직접 체불이 발생한 계열사 대표를 만나 청산을 지도했다. 임금대장 등을 확보하는 등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어 상황회의를 통해 체불청산과 피해근로자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8월 29일에는 강남구청과 근로복지공단 서울강남지사와 함께 논현2동 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이직자 생활안정 및 재취업 지원을 위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 대응반 구성: 지청장(반장), 임금체불청산팀(신고사건 처리 및 청산지도), 고용서비스지원팀(실업급여, 취업지원, 고용유지지원, 직업훈련 등)

 

서울남부지청과장과 근로감독관이 이미 2차례에 걸쳐 해당 사업장을 방문하여 청산을 지도했다. 이로 인해 해당 사업장에서는 정기지급일에 지급하지 못한 7월 임금(9.5억 원)을 전액 지급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본부는 지방관서(지청)를 지원하기 위해 본부-지청 간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와 함께 피해근로자 지원을 위한 지급금 지급, 체불근로자 생계비 융자 등 임금체불 해소와 해근로자 생계안정 지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2024.08.28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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